(속보)WTO 사무총장의 조기 사임ㆍ트럼프 “중국과 모든 거래 끊는 게 좋을 수도”ㆍ세계 각국, 중국에 줄소송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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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의 호베르투 아제베두(사진)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조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아제베두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한 WTO 비공식 대표단 회의에서 오는 8월31일자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2013년 9월 취임해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2017년 연임된 그의 본래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다.

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각국의 봉쇄 조치와 개인적인 무릎 수술 등을 거론한 뒤 “가족과 상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에 대해 그는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나아가 “어떠한 정치적 기회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국인 브라질에서 정치경력을 쌓을 것이라는 관측도 전면 부인했다.

현재 WTO는 ‘자유무역’을 경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견제·압박 속에 분쟁해결 절차 등 제 기능을 사실상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체결된 1단계 무역합의로 봉합되는 듯했던 미국·중국 간 갈등이 코로나19 책임론을 시작으로 다시 불붙기 시작한 점도 WTO가 골머리를 앓게 하는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아제베두 사무총장의 중도 사임으로 오는 9월부터 4명의 사무차장 중 한 명이 대행을 맡아 잔여 임기기간 WTO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사무총장 선거는 올해 12월부터 후보접수 등을 시작으로 내년 5월 말 마무리된다. 새 사무총장의 임기는 내년 9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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